부산 콩카페 센텀시티점 이국적 분위기와 이색적인 코코넛 음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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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있는 센텀시티역 인근의 베트남 커피 전문점 콩카페에 다녀왔어요.
코스트코에서 팝업스토어로 콩카페 커피를 판매한 적이 있어서 블로그에 후기도 올렸었는데 센텀시티에서 우연히 보고 반가워 방문해 봤네요.

콩카페 입구

센텀프리미어호텔 건물이 커서 아래에 입점 매장이 많은데 그중 하나예요.

실내

주문할 때는 보지 못해 카운터에서 주문했는데 입구 들어오면 바로 키오스크가 있더라고요.
멀리 왼쪽에 키오스크가 보이고 카운터랑 베트남 분위기의 의자.
평일인데도 손님들 꽤 계셨어요.

이국적 분위기

건물 중앙에 중정이 있고 너머에 센텀프리미어호텔 입구가 보여요.
화장실은 호텔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데 호텔 화장실이라 깨끗해서 좋아요.
콩카페 입구 앞은 도로라 중정을 바라보는 뷰가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였어요.

코코넛 라이스 스무디와 코코넛연유커피 아이스

코코넛 라이스스무디와 코코넛연유커피 주문했는데 엄청 꽉꽉 채워주셔서 흘러넘쳤는데 같이 간 일행이 너무 행복해했네요 
녹두로 만들었다는 코코넛 멍빈스무디가 평범한 라이스 음료보다 나을 거 같았는데  판단시럽 때문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게 특색 있어 보이고 호기심 때문에 코코넛 라이스스무디로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독특한 맛이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맛있더라고요.

콩카페에 가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스무디에 콕콕 박혀 있는 라이스도 쫀득하니 맛있어요. 여쭤보진 않았지만 라이스겠죠? ㅎ

그런데 왜 콕콕 박혀 있다고 했냐면 펄 들은 음료 많잖아요 그건 크고 무거워서 아래에 가라앉아있어서 저어가며 먹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편하게 마셔도 적당히 먹을 수 있어요.

라이스도 많이 넣어주셔서 좋았고 스무디가 엄청 부드러운데 쉽게 녹지 않아서 시간을 두고 마셨는데도 끝까지 녹지 않았어요.

반면 커피 때문에 방문한 건데 코코넛연유커피 아이스는 망했어요.

차라리 따뜻하게 마셨으면 좀 나았을 거 같아요.

코코넛 향과 맛을 느끼고 싶었는데 콩카페 인스턴트커피 마셨을 때 보다도 맛이 안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또 얼음은 너무 굵게 갈아져서 굵은 얼음이 덩어리로 마셔지는 게 좀 황당했어요.

이 커피는 모든 게 굵어서 초코 같은 것도 굵은데 마시다 보면 입안에 남는데 녹는 느낌이 아니어서 식감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커피는 재료들이 어우러지질 못하고 각자 겉도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커피였어요. 극과 극의 음료 체험...

콩카페 인스턴트 커피

익숙한 콩카페 커피.

코스트코 보다 소포장으로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네요.

 

영업시간

오전 08:00 - 오후 09:00

쉬는 요일은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 멀리서 가는 거라면 확인 전화 한 번 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제가 이번에 다른 곳에서 낭패를 봐서 ㅜㅜ

위치

부산 해운대구 센텀 1 17 1층 108호

센텀시티역 11번 출구에서 221m

문의전화

051-741-6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