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웨스틴조선부산 / 해운대 말이 필요없는 까밀리아 (평일 런치)

by 소소한라이프의 소라 2023. 3. 25.
반응형

까밀리아에서-본-바다
까밀리아에서 본 바다

반응형

오래전부터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 온 웨스틴조선 호텔.

뷰가 이렇게 좋은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환상적이었습니다.

뷰-맛집
뷰 맛집

생수마저 맛있게 만드는 뷰지만 뷰를 빼고 보아도 완벽했던 식사.

음식마저 너무 좋았는데요.

식사하면서 이렇게 만족스러운 뷰를 본 적이 있던가 싶네요. 감성이 샘솟는 자리.

까밀리아는 거의 대부분 창 측으로 자리가 있어서 평일 런치는 모두 창 측에서 식사하시는 것 같았어요.

좌석도 많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아 적당히 식사하기에 좋았습니다.

음식 가짓수 보다 맛에 집중하는 걸 좋아하는데 해운대 많은 호텔 중에서 웨스틴조선이 가장 부합하는 것 같아 선택하였고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음식이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3월에는 주중 15% 주말 10% 프로모션까지 진행 중이어서 가성비 너무 훌륭한 뷔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회-코너
회 코너

단새우. 눈 다랑어. 문어. 연어. 봄 도다리. 뷔페에서 새우는 썩 맛있지 않아서 잘 안 먹는데 단새우 맛있어서 더 먹었어요.

연어 옆에 봄 도다리가 찍히지 못했는데 봄 도다리 좋아요~~

셰프님-추천음식
셰프님 추천음식

보리된장을 곁들인 제철 회 무침은 셰프님이 특별히 추천해 주셨는데 보리된장은 조금 짜지만 회가 너무 맛있어요.

전 보리된장은 살짝 걷고 먹었는데 강추예요~

나또를 버무린 마는 마는 좋아하지만 나또는 그다지. 그러나 둘 다 신선하고 건강한 맛으로 좋았어요

옆에 모찌리 도후는 안 드셔보셨다면 꼭 드셔보세요. 아주 독특합니다.

저는 처음 봤는데 치즈 같기도 하고 두부 같기도 하고 재미있고 맛있었어요.

즉석-면-요리
즉석 면 요리

면요리와 야채 코너에서는 육회만...

너무나 육식파~

선택과 집중 ㅋㅋ

모듬-그릴-야채와-튀김-3종
모듬 그릴 야채와 튀김 3종

옆으로 중식류가 있었는데 중식은 꿔바로우가 별로라 더 안 먹었어요.

피자
피자

무화과를 올린 고르곤졸라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

페퍼로니가 더 맛있어 보였지만 희소성이 있는 무화과 고르곤졸라로...

뻣뻣해 보였고 역시 그런 감은 있지만 보기보다 맛있어요.

딤섬류
딤섬류

괜찮았지만 더 좋은 음식이 많아 밀렸던 딤섬.

죽과-스프
죽과 스프

전복죽과 양송이 스프를 아주 조금 가져와서 맛만 봤는데 둘 다 아주 맛있진 않더라고요. 그럭저럭.

회부터-출발
회부터 출발

스시를 기대했는데 스시가 아쉬웠어요. 사실 스시가 좋으면 그것만 먹으려고 했는데.

육회 위로 단새우와 봄 도다리와 연어 그리고 눈 다랑어.

오른쪽 위에 꿔바로우. 밑에 무슨 타다끼인가 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훈제 연어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만의 방식으로 특별히 훈제를 한다 하여 가져온 연어. 조금 짰던 기억.

고기-고기
고기 고기

위는 흑가자미 구이와 비프 바클라바, 궁보장어 그리고 칠리새우.

가자미 구이가 너무 맛있는데 다른 곳에 현혹되어 잊어버렸어요.

한번 더 먹었어야 하는데 ㅎ

비프 바클라바는 겉은 바삭한데 소고기가 건조하고 퍽퍽해서 보기보다 별로더라고요.

아래에 양고기도 보이고 부채살 구이와 전복.

램 숄더에 추천받은 소스 두 가지 중 민트젤리는 단맛이 빨간색은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도 두 가지 다 맛있었는데 다시 먹기는 무리여서 패스. ㅠ

튀김과-피자
튀김과 피자

인삼. 새우. 단호박 튀김 3종류와 옥수수 그리고 딤섬과 무화과 피자.

다 맛없을 수 없는 음식들이라 맛있었지만 특별하다고 까지는 좀 그렇고 인삼튀김 좋아해서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 추천드리고 싶고 무화과 피자도 드셔보세요~

디저트
디저트

아쉽게 찍지 못한 디저트 코너.

디저트에 너무 흥분했나 봄 ㅎㅎ

자몽과 그 위에 티라미수. 옆에 키위와 밑에 배 타르트. 바나나 케이크. 딸기 케이크가 있는데 배타르트랑 딸기 케이크는 꼭 드세요. 과일도 맛있고 디저트가 너무 좋아요. 맛있는 커피까지.

저희는 후유증이 있을 정도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가까이 있다면 자주 이용할 거 같아요.

마무리-커피
마무리 커피

대장정의 식사가 끝났습니다. 허리띠 너무 풀었나요? 푸하하

오픈은 12시부터이고 식사시간은 넉넉히 주십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