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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브런치 카페 / 모루 관저점

by 소소한라이프의 소라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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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관저점
모루 관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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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 초창기 둔산점부터 다니며 엄청 애정했던 브런치 카페라 둔산점, 관저점 많이도 다녔는데 몇 년 전부터 실망스러워서 뜸해졌던...
그러나 미련이 남아 가끔은 찾곤 했는데 오늘부로 종지부를 찍네요.
에그베네딕트는 새로운 곳을 찾아야...ㅠ

모루-실내
모루 실내

좌석은 안쪽도 입구 쪽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어 괜찮아요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사진 찍기가  애매해 분위기만 느끼도록 카운터 쪽을 한 컷.

입구-창가쪽
입구 창가쪽

입구 사진에서 보이듯 나무도 몇 그루 있고 해서 입구 창가자리도 나름 운치 있어요.

해쉬브라운-에그베네딕트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

음식은 신기하게도 맛보지 않아도 비주얼에서부터 맛이 느껴지지요.
테이블에 놓이는데 벌써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브런치에 빠질 수 없는 아메리카노~
모루 커피 생각이 나서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서 좋아했던, 브런치의 맛을 배가 시키던 커피...
커피마저 변절.
음식과 먹으니 나쁘진 않았으나 딱 거기까지.
음식과 같이 시키면 1,5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매력.

에그베네딕트-내용물
에그베네딕트 내용물

화딱지 나서 찍은 사진.

이런 저렴이 햄은 언제 적 먹었던가 싶다. 고무처럼 엄청 딱딱함.

모루 해쉬브라운이 너무 맛있어서 이건 어떻게 만들었나 했었는데 해쉬브라운마저 딱딱해서 환상의 콤비.

이것도 납품이 있는 건지 만든 건지 암튼 차라리 시판 해쉬브라운을 쓰는 게 낫지 싶다. 

특색 없는 홀랜다이즈 소스도 희멀건 흐리멍텅하다.

오늘부로 모루에 미련도 희망도 없어져 버렸다. 나는.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이니까.

더블미트-치즈버거
더블미트 치즈버거

눅눅한 프렌치프라이 좋아하시면 추천.

특별함이 1도 없던 치즈버거. 쉐이크쉑을 먹는 게 만족도가 더 나을 듯.

쉐이크쉑은 하인즈 케첩인데 왜 그렇게 맛있을까.

다른 데서 하인즈 먹으면 그렇게 맛있지 않은데 말이다.

암튼 거기 케첩이 그리워졌다는.

 

 

대전 서구 관저동 1647

모루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지만 주변에 주차하기 수월한 편이에요.

문의 042-545-6100

화-일 10:30 - 15: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더블미트 치즈버거, 프렌치프라이 15,500원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 15,000원

아메리카노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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